외환은행 본점, 검찰 압수수색 당해

외환은행 본점, 검찰 압수수색 당해

기사승인 2013-03-19 13:09:00
[쿠키 사회] 외환은행 본점이 검찰에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최운식 부장검사)는 19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나 론스타, 사건 등과는 관련 없는 새로운 사건과 관련된 수사”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외환은힝애 중소기업에게 대출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를 한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은 하나은행에 인수되기 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대주주이던 당시 중소기업 3000여 곳을 상대로 대출 이자를 부당하게 인상해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적이 있다.

외환은행은 “2주 전 론스타 시절의 대출가산 금리에 대한 기관경고 및 임직원 징계 사항과 관련해 자료 협조 및 사실확인 차원에서 검찰이 방문한 것으로 압수수색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웅빈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김지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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