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알고보니 연예계 활동 중?…“앨범 제작 참여한 듯”

MC몽, 알고보니 연예계 활동 중?…“앨범 제작 참여한 듯”

기사승인 2013-03-22 11:45:01

[쿠키 연예] 병역법 위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MC몽이 최근 서울 모처의 스튜디오에 자주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돼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또한 한 가수의 코러스에 참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작년 5월 생니 발치 부분에 대해 무죄판정을 받은 후 자숙기간을 갖고 있던 MC몽이 최근 음악적 친분을 갖고 있던 지인들과 함께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JTBC ‘연예특종’ 팀에 포착됐다.

녹음실 인근의 상점 주민들은 “MC몽을 일주일에 3번 이상 목격했다”고 증언했고 이날 MC몽 본인의 차량을 가지고 온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취재 도중 만난 작곡가 팀 ‘이단옆차기’의 장근이는 “나중에 어차피 나올 거다. MC몽은 잘 지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연예가에는 MC몽과 함께 작업해왔던 작곡가 팀 ‘이단옆차기’가 참여한 NS윤지의 곡 ‘샤워’의 코러스가 MC몽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때문에 MC몽이 지금 이단옆차기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리공학전문가 배명진 교수는 MC몽의 기존 곡들과 ‘샤워’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91%의 일치율을 보였다”라며 “MC몽의 성대모사를 100% 똑같이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같은 사람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한편, MC몽은 지난해 병역법 위반과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