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누구에게든 상처준 적 없어” 루머에 직접 해명

한혜진 “누구에게든 상처준 적 없어” 루머에 직접 해명

기사승인 2013-03-28 14:10:01

[쿠키 연예] 기성용 선수와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갖가지 추측과 설이 난무한 가운데 한혜진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한혜진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혜진이에요 ^^ 요 며칠 많이 놀라셨죠? 제가 직접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모든 상황과 시기가 조심스러워 그러질 못했던 점 참 많이 죄송하게 생각해요. 제가 오늘 이렇게 나서게 된 건 저희 두 사람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억측들을 해명 할 필요가 있겠단 판단이 들어서에요”라고 운을 뗐다.

‘양다리설’과 관련해 “우선 제가 그 친구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들, 저도 진작 들어 알고 있었는데요. 저는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을 한 적이 없어요. 다만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극이, 느끼시기에 짧았다는 것은 사실이니 그 부분에 있어선 질타를 받아도 무방하다 생각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전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라고 해명했다.

결혼설, 상견례설과 관련 “또,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저희는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당연히 서로 깊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남이기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도 없고 만약 결혼을 말씀드리더라도 제가, 저희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게 맞다고 생각하구요”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모저모로 피해를 드리는 것 같아 며칠 인정하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해요. 성용선수 말씀처럼 출국 전 말씀드리려고 서로 마음먹었었고 계획했었어요. 며칠간 본의 아니게 인정하지 못했던 상황,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사랑에 보답하는 예쁜 만남 갖겠고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할게요”라고 마무리 했다.

나얼과 한혜진은 9년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결별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최근 만남을 시작했으며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으며, 한혜진 소속사 역시 사실임을 밝히며 연인관계임을 공식화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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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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