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뇌융합과헉연구원, 필립스 MRI 아치바 3.0T 도입

이화뇌융합과헉연구원, 필립스 MRI 아치바 3.0T 도입

기사승인 2013-04-02 15:18:00

[쿠키 건강] 필립스전자(김태영 대표)는 필립스 자기공명영상(MRI) 시스템인 아치바(Achieva) 3.0T가 이화여자대학교 뇌융합과학연구원 및 뇌영상센터에 뇌 연구 전용 장비로 도입된다고 2일 밝혔다.

이화 뇌융합과학연구원은 필립스 아치바 3.0T 도입으로 뇌에 대한 세밀한 구조적 정보 획득과 원하는 특정 부위의 생화학적 물질 농도 측정, 분자 수준에서의 뇌의 생화학적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연구가 가능해졌다.

필립스 아치바 3.0T 는 고경사자장 시스템과 32 채널 코일이 탑재돼 신경과 혈관, 조직 구조를 고해상도로 영상화할 수 있어 뇌 연구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류인균 이화 뇌융합과학연구원 원장(석좌교수)는 “필립스 아치바3.0T 도입으로 탄소(carbon-13), 인(phosphorus-31)을 비롯한 다양한 핵자기 신호 측정이 가능해 에너지 소모량이 큰 뇌의 에너지 대사 상의 변화를 인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대표는 “필립스는 최첨단 혁신 기술력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진단영상시스템으로 업계를 선도해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질환 연구,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화 뇌융합과학연구원의 연구 전용 장비 구축을 통해 뇌 융합과학 연구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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