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제일병원은 최근 부인요실금센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요실금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제일병원 부인요실금센터는 1992년 첫 요실금수술 시행한 이래 새로운 수술법 도입, 유기적인 협진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2003년 2000례, 2009년 4000례에 이어 단기간에 5000례를 달성했다.
제일병원은 요실금수술 5000례 달성에 맞춰 부인과 진료와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뇨기과 외래에서 운영 중이던 부인요실금센터를 산부인과 외래 진료공간으로 이전하고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부인요실금센터는 현재 방광 및 요로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요역동학검사기와 체외자기장 신경치료기(ExMI)를 갖추고 여성 복압요실금 및 신경인성 방광 등 다양한 배뇨장애를 진단해 환자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서주태 센터장은 “다양한 배뇨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는 노력으로 단기간에 요실금수술 5000례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진단의 정확성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