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해품달’ 제작사는 11일 오전 “주인공으로 배우 김다현과 전동석, 성두섭, 조강현, 전미도, 안시하 등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국내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소설인 ‘해품달’은 지난해 드라마로 제작돼 40% 이상의 시청률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태양의 운명을 타고난 이훤과 달의 운명을 타고난 연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내용으로, 드라마에서는 김수현과 한가인이 호흡을 맞췄었다.
이번 창작 뮤지컬에서는 김다현과 전동석이 이훤 역을 맡았다.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장자 양명군 역에는 성두섭과 조강현이 더블 캐스팅됐고, 연우 역에는 전미도와 안시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왕권을 위협하는 외척 세력의 수장 윤대형 역은 송영창과 지혜근이, 연우의 오빠인 허염은 염성연이 맡으며 철없는 공주 훤의 여동생 민화공주 역에는 이한솔이 낙점됐다. 연우의 몸종 설 역은 최보영이 연기하며, 서홍석과 최현선은 각각 운 역과 장씨 역에 캐스팅됐다.
제작사는 “뮤지컬계의 실력 있는 배우들과 20여명의 앙상블들로 구성됐다”라며 “근래에 보기 드문 아이돌 및 TV 스타 없이 전 배역 모두 뮤지컬 배우들로 꾸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해품달’은 오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프리뷰를 거쳐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우면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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