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김구라, KBS ‘이야기쇼 두드림’ 새 MC 발탁

조영남·김구라, KBS ‘이야기쇼 두드림’ 새 MC 발탁

기사승인 2013-04-12 11:37:01


[쿠키 연예] 가수 조영남과 방송인 김구라가 KBS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의 새 MC로 발탁됐다.

‘이야기쇼 두드림’ 제작진은 “오는 13일 전파를 타는 방송분부터 봄 개편의 일환으로 MC진을 대대적으로 교체하고 MC와 게스트의 토크를 강화시킨다”며 “조영남과 김구라, 조주희, 조우종 등이 MC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MC를 맡는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당시 김구라는 위안부 비하 발언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그해 9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로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오랜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는 김구라는 탁월한 진행능력과 물오른 예능감으로 제작진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유일한 홍일점인 조주희 ABC뉴스 서울 지국장은 지성과 미모를 갖춘 인물. 조주희 지국장은 워싱턴의 조지타운 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CNN, CBS, ABN을 거쳐 워싱턴포스트 서울 특파원과 ABC뉴스 한국 지국장에 이르기까지 근 20년간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외신기자다. 그동안 기자로 활동하며 습득해온 인터뷰 노하우를 냉철하고도 섬세하게 ‘두드림’을 통해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조영남은 연장자로서 안정감 있는 진행과 함께, 특유의 재기발랄한 모습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상 밖 질문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조우종은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다져진 출중한 진행 실력과 맛깔 나는 입담을 선사할 전망이다.

‘두드림’은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 및 대중들이 닮고 싶어 하는 스타들을 초대,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궁금했던 질문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토크쇼다.


네 명의 새 MC는 최근 가수 김장훈과의 녹화를 진행했다. ‘두드림’ 제작진은 “김구라, 조영남의 새로운 MC조합과 매끄러운 진행의 조주희, 조우종 아나운서까지 4명의 조합이 참 신선했다”며 “개편 첫 게스트인 김장훈 또한 솔직하고 재치 있는 토크에 감동받았다”고 귀띔했다.

앞서 ‘두드림’은 기존 MC 김용만이 불법도박 혐의로 하차한 바 있다. 새롭게 구성된 MC 라인과 미국 진출을 앞두고 국내 활동을 매듭짓는 김장훈의 모습은 오는 13일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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