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조영남과 방송인 김구라가 새 MC로 나선 KBS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두드림’은 3.6%(이하 전국 일일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 보다 0.4%P 오른 수치다.
도박 혐의로 하차한 김용만을 대신해 가수 조영남과 방송인 김구라 등이 새로 합류한 ‘두드림’은 조주희 ABC뉴스 서울 지국장과,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다져진 출중한 진행 실력과 맛깔 나는 입담을 선보인 조우종의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구라가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MC를 맡는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당시 김구라는 위안부 비하 발언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그해 9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로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오
랜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김구라는 탁월한 진행능력과 물오른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영남은 연장자로서 안정감 있는 진행과 함께, 특유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두드림’은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 및 대중들이 닮고 싶어 하는 스타들을 초대,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궁금했던 질문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토크쇼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진출을 앞두고 국내 활동을 매듭짓는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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