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톰 크루즈 주연영화 ‘오블리비언’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나 11일에 개봉한 ‘오블리비언’은 지난 주말(12일~14일) 53만 6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638개관에서 9347번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수는 62만 425명이다.
‘오블리비언’은 지구에 남은 마지막 정찰병 잭(톰 크루즈)이 정체불명의 우주선에서 의문의 여인을 발견하고 자신의 지워진 기억을 되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SF 제작진들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2위는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47만 8888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누적관객수는 67만 6850명이다.
3위는 신하균 주연 영화 ‘런닝맨’에게 돌아갔다. 지난 4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주말 25만 2122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03만 9137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위에는 이병헌 주연의 할리우드 작품 ‘지.아이.조2’(10만 3867명, 누적관객수 178만 4578명), 5위에는 김민희, 이민기가 출연한 ‘연애의 온도’(6만 9005명, 누적관객수 179만 5791명)가 각각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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