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박보영이 2013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됐다.
한국주얼리페어가 매년 개최하는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는 보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를 선정하는 행사로, 국내 유명 보석 브랜드 대표와 디자이너, 관련 보석 전문가들이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미혼 여배우를 대상으로 심사한다.
2003년 김혜수가 선정된 이후 김현주와 한채영, 손예진, 한혜진, 김민정, 윤은혜, 한지혜, 김소연, 김사랑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박보영은 역대 수상자 중 최연소다.
행사 관계자는 “영화 ‘늑대소년’으로 충무로의 흥행퀸으로 등극한 박보영이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됐다”며 “보석도 비단 화려한 것만이 아닌, 색상과 이미지가 서로 다른 것처럼 풋풋하면서도 지적인 그녀의 이미지가 순수함의 상징으로 인정받았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 박보영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해 10월 개봉된 영화 ‘늑대소년’에서 관객 7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우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는 오는 18일부터 4일간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주얼리페어’의 부대행사로 열리며, 개막일 오전 11시에 시상식이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