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광해가 된 남자…‘불의 여신 정이’서 문근영과 호흡

이상윤, 광해가 된 남자…‘불의 여신 정이’서 문근영과 호흡

기사승인 2013-04-16 10:47:01


[쿠키 연예] 배우 이상윤이 광해군 연기를 펼친다.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제)’에 캐스팅돼 문근영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불의 여신 정이’는 도공들의 존경과 추앙을 받으며 조선 최고 도공의 자리에 오른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의 삶을 그리는 작품이다.

극중 이상윤은 조선이 혼란한 틈에 왕이 되지만 끊임없이 위협을 당하는 광해군 역을 맡았다. 폭군도 성군도 아닌 한 여인을 향한 꺼지지 않는 사랑과 외로운 투쟁을 그려낼 전망이다.

이상윤은 “오랜만에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광해군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많은 고민 중”이라며 “폭군이나 성군이 아닌 광해 그 자체를 표현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네 멋대로 해라’와 ‘맛있는 청혼’의 박성수PD가 연출을 맡고, ‘무사 백동수’의 권순규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드라마 ‘구가의 서’의 후속으로 7월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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