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방사선사, 후배 위해 장학금 기탁

건양대병원 방사선사, 후배 위해 장학금 기탁

기사승인 2013-04-16 15:31:00

[쿠키 건강] 건양대병원 영상의학, 핵의학, 방사선종양과에서 근무하는 50명의 방사선사들은 15일 십시일반으로 모은 350만원을 건양대 방사선학과에 기부했다.

이들 방사선사들은 지난해 12월 건양대병원으로 실습을 나온 학생들의 임상실습교육을 담당했었다. 실습 도중 의외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모금활동을 통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박명철 영상의학과 팀장은 “졸업 후에는 각자 근무하는 병원이 다를 수 있지만 방사선사라는 직업으로 같은 길을 가게 될 후배들이므로 이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 장학금을 모아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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