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 중인 배우 한채아가 실제 성격과 다른 캐릭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한채아는 16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통통 튀고 발랄한 성격으로 등장하지만, 실제 내 성격과 많이 달라 연기하기 힘들었다”며 “주위에서 많이 좋아해주시고, 실제로도 그런 성격이 아니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다. 내 성격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기분 좋게 촬영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KBS ‘각시탈’과 ‘울랄라 부부’에서 각각 카리스마 연기와 청순한 매력을 뽐냈던 한채아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정치부 기자 안희선 역을 맡아 엉뚱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극중 안희선은 두 남자주인공 수영(신하균)과 준하(박희순)의 법대 후배이자, 수영을 짝사랑하는 인물. 적극적인 대시도 마다하지 않는 ‘수영 바라기’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여당 의원과 야당 의원인 두 남녀가 전 국민의 감시 속에 비밀연애를 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국회의원 두 남녀의 연애 스토리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한채아를 비롯 신하균과 이민정, 박희순 등이 출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인기 기사]

▶오현경 “미스코리아된 지 24년 됐는데 아직도…”

▶ 토니안-혜리, 열애…16살 차 극복 아이돌 커플

▶ 김정화 측 “봉사와 음악으로 사랑 키워”…결혼 공식 발표

▶김재중 “할머니 쓰러졌는데 사진만…” 사생팬에 일침

▶ “사탕키스는 지났다”…김인권-류현경 ‘떡볶이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