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2010년 경북 구미의 한 대학 총학생회장으로 일하면서 학생회비 1억원가량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00년대 중반 경북 김천의 한 대학 총학생회 간부로 일하면서 축제 경비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학생회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와 이씨는 경북 김천지역 모 폭력조직에 함께 몸담아 활동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대학 총학생회뿐 아니라 조직폭력배 간 폭행 사건에도 두루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