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 속여 수학여행 버스 입찰’ 업체대표 11명 검거

‘연식 속여 수학여행 버스 입찰’ 업체대표 11명 검거

기사승인 2013-04-22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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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구동부경찰서는 22일 수학여행 공개입찰조건을 맞추려고 차량등록증의 차량연식을 변조한 혐의(공문서변조 등)로 관광버스업체 대표 배모(55)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해 3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차량등록증의 연식란에 다른 차량등록증의 연식을 덧붙여 복사하는 수법으로 98차례에 걸쳐 버스 75대의 차량등록증 출고 연식을 고쳐 공개입찰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입찰에 참여할 수 없는 5~6년이 넘은 버스를 입찰에 참여시키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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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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