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전수경과 인교진이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에 캐스팅돼 유쾌하고 발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는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비롯해 뮤지컬 ‘라카지’와 ‘맘마미아’ ‘시카고’ ‘캣츠’ 등에 출연하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내뿜었던 전수경은 극중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무심해진 남편의 비아냥과 시댁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찬 주부 이영희 역을 맡았다.
또한 인교진은 착하고 섬세한 성격의 김준수 역을 맡아 다정다감한 남편의 훈훈한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 2010년 연극 ‘연애희곡’을 통해 훈훈한 신입 PD 무카이 역으로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인교진은 자신의 두 번째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에서 역시 여심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활약을 보일 전망이다.
인교진과 함께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아내 역에는 나현주와 오산하가 더블 캐스팅돼 먼저 화해를 청할 줄 아는 현명한 아내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노부부, 중년부부, 신혼부부 등 세상의 모든 부부들의 이야기를 극 하나에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것이 아주 매력적인 이야기”라며 “많은 부부들과 연인들이 와서 보시고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의 감동을 가져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극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는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