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YG 캐스팅 거절, 지금은 후회한다” 왜?

류현경 “YG 캐스팅 거절, 지금은 후회한다” 왜?

기사승인 2013-04-23 17:19:01


[쿠키 영화] 배우 류현경이 과거 가수의 길을 걸을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류현경은 2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제작 인앤인픽쳐스) 언론시사회에서 “17세 때 YG 엔터테인먼트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저는 연기자예요’라고 당당히 말하며 거절했다. 하지만 지금은 후회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부른 노래와 랩을 들은 많은 분들이 ‘연기하기를 잘했다’고 한다. 랩과 노래는 그냥 연기자가 조금 하는 수준”이라고 겸손하게 말한 뒤 “그동안 착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앞으로 연기만 열심히 하겠다”고 털어놨다.

‘전국노래자랑’은 32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경규가 제작을 맡고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유연석, 이초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1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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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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