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남장 연기에 도전하는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윤은혜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을 재미있게 봤었고, 윤은혜 선배님의 연기를 참고한 부분도 있다”며 “다른 점은 찾자면, 원래 남성스러운 이미지가 남장을 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위장취업을 위해 여성적인 면을 숨기고 남성적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연기하기에는 더 어렵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네일샵 파리스는 MBC 드라마넷과 MBC 퀸에서 동시 방영되는 드라마로, 지난 2011년 방송된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카라의 이중생활) 이후 박규리가 도전하는 국내 첫 주연 작품이다.
극 중 박규리는 여주인공인 홍여주 역을 맡았다. 인터넷 소설 작가지만 꽃미남 네일샵인 ‘파리스’에 남장을 하고 취업하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박규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섬세한 네일아트 기술은 물론, 남장까지 불사하는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극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낼 예정이다.
특히 앞서 윤은혜와 박신혜, 문근영 등이 남장 연기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던 만큼 박규리의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네일샵 파리스’는 오는 5월 3일 MBC퀸을 통해 첫 방송되며 박규리와 함께 엠블랙 천둥과 송재림, 전지후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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