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한국도자재단은 도자기를 테마로 경기도 광주·이천·여주를 잇는 국내 최초의 관광코스인 ‘한국도자투어라인’을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도자투어라인은 2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서울에서 관광객을 모집해 3개 도시를 순회하는 버스투어상품과 3개 도시 도자테마파크를 무료로 운행하는 내부순환버스다.
재단은 우선 서울 유명호텔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모집, 광주·이천·여주의 도자테마파크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버스투어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요금은 5월 한 달간 30달러, 이후에는 80달러다.
재단은 이와 함께 이달 10∼12일과 17∼19일, 매주 금∼일요일 광주·이천·여주를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하루 두 차례 운행한다. 이용승객은 자신이 희망하는 코스를 셔틀버스로 이동하면 돼 3개 테마파크를 충분히 관람할 수 있다.
한편 10일 문을 여는 곤지암 도자공원은 광주시 삼리 69만2000여㎡에 조성됐다. 경기도자박물관을 비롯해 조각공원, 도자쇼핑몰 등 도자와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섰다.
또 이천시 설봉공원 19만7000㎡에 들어선 이천세라피아(Cerapia)는 도자전문 미술관 ‘세라믹스 창조센터’와 수장고형 박물관 ‘토야지움’, 도자전문 도서관 ‘만권당’, 복합 콘퍼런스 공간 ‘만화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여주군 도자쇼핑문화관광지 3만7000여㎡에 조성된 ‘여주 도자세상’은 아트샵, 리빙샵, 브랜드샵, 갤러리샵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된 판매관과 생활도자 전문미술관 시설이 갖춰져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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