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토나르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산사랑 독려
[쿠키 생활] 휠라 아웃도어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과 함께 훼손된 촛대봉의 복원을 장려하는 ‘휠라 아웃도어 그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환경 보전을 위해 ‘휠라 아웃도어’가 2011년부터 펼치고 있는 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산악연맹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리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스스로의 손으로 훼손된 촛대봉을 복원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등산객들은 거림골과 세석대피소에서 생명토를 친환경봉투에 담아 촛대봉으로 직접 옮겨 뿌렸다.
모든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국립공원의 자원봉사활동 인증도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휠라 아웃도어 측은 “등산객들과 함께 국립공원 환경 보전을 실천하고 건전한 산행 문화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그린 캠페인에 많은 등산객이 참여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