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포털만 잡을까?…공정위, 네이버 이어 다음도 조사

왜 포털만 잡을까?…공정위, 네이버 이어 다음도 조사

기사승인 2013-05-27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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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포털업체 다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공정위와 포털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다음커뮤니케이션 서울사무소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가 다음을 조사한 것은 포털업계 전반의 불공정거래를 들여다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4일부터 업계 1위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을 상대로 시장지배적 지위남용과 부당 내부거래 등 불공정행위 여부를 조사해왔다.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은 네이버가 약 75%, 다음이 약 15%로 두 회사의 점유율이 전체의 90% 가량을 차지한다.

공정위는 다음이 콘텐츠 제공업체의 납품단가를 일방적으로 인하하거나 거래계약을 파기하는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서비스 등 8개 계열사와의 관계에서 특혜성 지원이 있었는지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국민일보 쿠키뉴스 백상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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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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