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가 30일 속회된 회의에서 ‘직무정지’ 상태였던 우순태 총무의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
이날 오전 조일래 총회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회는 우순태 총무를 비롯해 올해 총회 전권위원회가 징계한 인사들에 대한 해벌을 결의하자는 안을 통상회의에 상부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격론 끝에 무기명 투표가 이뤄졌다. 투표에 참여한 710명의 대의원 가운데 470명이 임원회의 안건에 찬성했다.
이로써 공식 업무 복귀가 선언된 우 총무는 “교단이 이렇게 화합해 진행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제가 총무로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주신 총회장과 임원회, 그리고 임원회 결단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총회가 위임한 업무를 빈틈없이 잘 관장하고, 성결가족 여러분을 저보다 앞서 잘 섬기는 총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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