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국제심포지엄 열어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국제심포지엄 열어

기사승인 2013-06-18 10:14:00


[쿠키 건강]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지난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6회 의료기기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고려대 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소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린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전문가들과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의료기기 관련 정부, 학계, 관련기업 전문가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가 각각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정책’, ‘정부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략’에 대해 각각 소개하고, 중국 CRO 기업인 Fountain Medical Development의 단 장(Dan Zhang) CEO가 참석해 ‘중국의 의료기기 규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김선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이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향후 계획과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현재 나노 연구, 광학 및 분자영상 연구를 주도하며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의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우수 의료기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흥만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은 “의료기기임상시험은 물론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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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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