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산업4단지 추가 조성 여부 검토

수원시 수원산업4단지 추가 조성 여부 검토

기사승인 2013-06-19 15:36:01
[쿠키 사회]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산업1∼3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4단지를 추가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창조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 용지를 원활하게 공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고색동 수원산업 1단지(28만7000㎡)와 2단지(12만3㎡)는 분양이 완료돼 친환경 고부가 기업 77개 업체가 입주한 가운데 3단지 역시 분양이 완료됐다.

3단지의 총면적은 79만5000㎡로 이중 산업용지 65만㎡, 96필지에는 현재 금속가공, 전자부품, 통신장비, 의료광학기기 등 첨단업종 22개 기업이 공장을 신축 중이다.

이처럼 수원산업단지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풍부한 노동력과 편리한 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시는 수원산업3단지에 어린이집, 파출소,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등 입주 기업과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시설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를 경유, 국도43호선과 수원 서부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건설 중이며 단지내에 근린공원, 완충녹지, 보행자 전용도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수원산업단지(1~3단지) 주변에 23만5000㎡ 규모의 수원산업4단지를 추가 조성, 굴뚝 없는 첨단업종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원산업단지는 과거 조원동 한일합섬, 정자동 SK케미칼 공장용지 등이 주거용지로 전환되면서 대체 공업용지로 조성된 공업단지로 4산업단지까지 건설되면 모두 144만㎡로 늘어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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