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 몽골 건설사 ‘지구르 그랜드그룹’과 MOU 체결

지멘스 헬스케어, 몽골 건설사 ‘지구르 그랜드그룹’과 MOU 체결

기사승인 2013-06-20 15:04:01


[쿠키 건강] 지멘스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은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로트에서 현지 대형건설회사인 지구르 그랜드그룹(JIGUUR GRAND GROUP)과 몽골 보건의료 발전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와 몽골 지구르 그랜드그룹은 낙후된 몽골의 의료환경 개선을 목표로 의료 신기술 도입과 첨단 의료장비, 운영 시스템 구축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몽골 내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몽골의 보건의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몽골 지구르 그랜드그룹은 1989년에 설립된 몽골계 대기업으로, 건설, 서비스, 무역,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몽골 내 건설 및 제조 분야에서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는 이번 협약 일환으로 지구르 그랜드 그룹이 설립한 그랜드 메드(GRAND MED) 병원에 의료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멘스 헬스케어의 1.5 MRI, 멀티 슬라이스(Multi Slice) CT, 수술용 엑스레이 장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는 첨단 장비 공급에 이어 그랜드 메드 병원이 세계적인 척추관절수술 전문병원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구 대표는 “경제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몽골지역은 앞으로 의료산업 확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몽골의 대표 기업인 지구르 그랜드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몽골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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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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