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제천에서~” 역대 최대 음악영화제 열린다

“올 여름 휴가는 제천에서~” 역대 최대 음악영화제 열린다

기사승인 2013-06-24 16:16:01

[쿠키 문화]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4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에 해외 179편, 국내 75편 등 254편이 출품됐다. 지난해 177편보다 43.5%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해외 영화 부문에서 장편, 단편 모두 지난해보다 6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해외 영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단편 출품작 수가 지난해보다 50여편 이상 늘었고, 국내 작품은 지난해보다 10% 증가에 그쳤다. 장편의 경우 지난해 13편에서 올해는 10편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왕나연 영화제 사무국 홍보팀장은 “국내 영화계의 음악영화 제작이 주춤한 상태여서 출품작 수가 줄고 있는 것”이라며 “해외 영화계에서의 인지도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음악영화 100여편을 만날 수 있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4~19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과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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