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색다른 캠핑 요리에 도전하고 싶다면 꼬치요리가 제격이다. 꼬치에 좋아하는 재료를 꽂고 구워주면 금새 완성되기 때문에 요리에 서툰 사람도 쉽게 도전해 볼만하다.

특히 꼬치요리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만들기 좋은데, 평소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꼬치에 재료를 꽂는 재미에 빠져 야채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당근이나 빨강?노랑 파프리카를 이용하면 알록달록한 색감까지 예쁜 꼬치구이를 만들 수 있다.

꼬치구이를 만들 때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의 생고기보다는 수납장에 한 두 캔씩 준비돼 있는 참치 통조림이나 햄을 활용해도 좋다. 꼬치를 구울 때 자주 뒤집으면 맛도 떨어지고 모양도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한 쪽이 충분히 익은 다음 뒤집는 것이 좋다.

<네모참치 꼬치구이> Recipe (1인분)

재료: 델큐브참치 1캔, 리챔(캔햄) 1캔, 본엠 통그릴비엔나(소시지) 1/2봉지, 브로컬리 1/2송이, 양파 1/2개, 양송이버섯 4개, 맥코믹 갈릭마요 소스 2큰술

칠리양념: 고추장 1큰술, 물엿 1큰술, 칠리소스 1큰술, 설탕 1작은술, 파슬리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델큐브참치는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한다. 리챔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통그릴비엔나는 칼집을 넣는다.

2. 브로컬리와 앙파, 양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꼬치에 준비한 재료들을 번갈아 끼운다.

4. 분량의 칠리양념 재료를 한 데 섞어 칠리양념을 만든다.

5. 리챔과 델큐브참치 꼬치는 칠리양념을 바른 후 구워준다.

6. 통그릴비엔나 꼬치는 구운 후 갈릭마요소스를 뿌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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