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만족도 1위, 男 “황홀감에 빠진 아내 볼 때” 女는?

부부관계 만족도 1위, 男 “황홀감에 빠진 아내 볼 때” 女는?

기사승인 2013-07-22 22:06:01

[쿠키 생활] 부부관계시 남성은 황홀감에 빠진 아내를 보면서 덩달아 만족감을 느끼는 반면 여성은 부부사이에 갈등이 없을 때 성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공동으로 지난 15∼20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476명(남녀 각 238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성만족도가 가장 높았을 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2일 밝혔다.

남녀 간 의견은 엇갈렸다. 남성은 응답자의 30.3%가 ‘아내가 만족감을 느낄 때’로 답한 반면 여성은 41.2%가 ‘부부 사이가 원만할 때’로 답했다.

다음으로 남성의 경우 ‘신혼 때(26.5%)’, ‘부부 사이가 원만할 때(24.4%)’, ‘첫 번째 성관계 시(13.4%)’ 순이었고 여성은 ‘성 감각이 무르익었을 때(24.4%)’, ‘남편이 만족스러워할 때(16.4%)’, ‘신혼 때(10.5%)’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생활 중 부부관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취했던 주요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성관련 테크닉을 활용했다(남 55.5%, 여 79.0%)’가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그 외 남성은 ‘약제 복용(26.1%)’, ‘수술(18.4%)’ 등의 방법을 강구했다고 답했고, 여성은 21.0%가 ‘수술’을 했다고 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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