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앞둔 ‘감시자들’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겹경사’

500만 앞둔 ‘감시자들’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겹경사’

기사승인 2013-07-24 11:07:01

[쿠키 영화]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감시자들’이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진출한다.

‘감시자들’ 제작사 영화사집 관계자는 24일 “영화가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전세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을 비롯해 40만 명 이상의 일반 관객들이 참석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다. 올해 영화제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영화의 감독, 주연 배우들의 레드카펫이 진행되는 가장 중요한 섹션이자 토론토국제영화제 섹션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섹션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는 ‘감시자들’을 비롯해 진가신 감독의 ‘중국합화인’, 돈 아고트 감독의 ‘아트 오브 더 스틸’, 존 웰스 감독 연출에 메릴 스트립, 이완 맥그리거, 줄리아 로버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오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론 하워드 감독의 ‘러쉬’ 등이 함께 초청되었다.

‘감시자들’은 ‘하녀’(2010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중 세 번째로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설경구와 정우성,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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