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 “개성공단 파탄나면 군사지역으로 복원할 수밖에”

北대표 “개성공단 파탄나면 군사지역으로 복원할 수밖에”

기사승인 2013-07-25 18:44:01
개성공단 당국실무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25일 6차 회담 직후 남측 기자실에 난입해 “회담 결렬 위기”라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총국장은 종료회의 직후인 이날 오후 5시23분쯤 13층 회담장에서 갑자기 4층 남측 기자실로 진입해 “회담 결렬 위기다. 개성공업지구가 파탄되면 군사지역으로 복원시킬 수 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북측은 또 그동안 우리 측에 제시한 합의안, 수정합의안 등을 모두 공개했다.

개성=공동취재단,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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