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신인 배우 한은비가 노출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은비는 2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죽지 않아’(감독 황철민, 제작 씨네굿필름) 언론시사회에서 “영화에 비키니 입은 모습이나 속옷 차림 정도의 노출신이 등장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영화에서 스토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더 많은 노출이 필요했다면 충분한 상의를 통해 충분히 벗을 수 있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앞으로 연기하는 데 있어 연기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신이라면 얼마든지 과감하게 노출연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죽지 않아’는 유산을 노리는 20대 손자가 날이 갈수록 더 젊어지는 할배를 죽이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부동산 자산을 가진 채 권위에 대해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하는 노인, 요망은 크지만 욕망을 실현할 돈이 없는 무기력한 젊은이의 세대간 갈등을 풍자한다. 8월 8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