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차승원이 아들의 성폭행 혐의 피소와 관련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차승원은 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차승원 아들 차노아 씨는 오피스텔에서 고등학생 A씨를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서울 중앙지검에 차노아 씨를 상대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지난 7월 2주간 오피스텔과 방에서 수차례에 걸쳐 차노아 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차노아 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