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차노아에게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프로게이머인 차노아는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한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사춘기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으며, 지난 2012년 5월 귀국해 프로게임단 LG-IM 팀에 합류했지만 현재는 팀에서 방출된 상태다.
영입 당시부터 차노아는 차승원 아들이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했다. 그러나 차승원은 가족과 관련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차노아는 현재 오피스텔에서 고등학생 A씨를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서울 중앙지검에 차노아를 상대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오피스텔과 방에서 수차례에 걸쳐 차노아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차노아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3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 사과의 뜻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