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배우 성은이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에서 여현수와 수중 키스신을 선보인다.
성은은 6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감독 봉만대, 제작 골든타이드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어느덧 데뷔 8년 차가 됐지만 수중 키스신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수중 키스신 촬영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자꾸 몸이 붕붕 떠서 자세 잡기가 힘들었고 컷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2~3시간 동안 키스를 계속 한 것 같다. 몸과 입술이 다 부을 정도였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역시 봉만대 감독님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이 장면에 대한 구체적인 대사나 콘셉트가 없었지만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동물적 감각으로 아름답게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아티스트 봉만대’는 에로공포 ‘해변의 광기’ 영화 촬영 중 봉만대 감독이 긴급 투입, 갑작스러운 감독 교체로 에로신 수위가 이전보다 높아지자 폭발 직전인 세 배우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다. 곽현화, 성은, 이파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