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 IX3 시리즈, ‘2013 R&D 100 Award’ 수상
[쿠키 건강] 올림푸스한국은 자사의 라이브셀(live-cell) 연구용 도립현미경 ‘IX3 시리즈’가 세계적 권위의 ‘2013 R&D 100 Award’에서 100대 우수제품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13 R&D 100 Award’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상용화 된 제품과 기술 중 가장 우수한 아이템 100개를 선정해 시상한다. 1963년 미국의 과학기술잡지 R&D Magazine 주최로 시작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수상작은 전문가 패널 및 R&D Magazine의 편집진에 의해 선출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IX3 시리즈’의 경우 연구목적에 따라 시스템을 자유롭게 변형 할 수 있는 덱(deck) 구조가 매우 높게 평가돼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대해 올림푸스는 “자사 현미경 제품이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현미경과 내시경을 포함한 생명산업분야에 축적된 올림푸스만의 차별화 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IX3 시리즈’는 IX83, IX73, IX53 총 3개의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응용기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전자동식 도립현미경 ‘IX83’은 2개의 덱(deck) 구조를 채용해 이미지 기술에 필요한 다양한 유닛을 장착할 수 있어 연구자들의 다양한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모듈 장착이 가능하다. 또 진동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시켜 장시간의 사용에도 정확한 영상을 구현해준다.
전종철 올림푸스한국 생명산업사업본부 본부장은 “올림푸스 현미경의 R&D 100 Award 2년 연속 수상은 광학전문 글로벌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은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현미경과 산업용 내시경 산업에도 일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