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산업화-국제화-대중화 세 마리 토끼 잡는다

‘2013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산업화-국제화-대중화 세 마리 토끼 잡는다

기사승인 2013-08-28 10:00:01
27일 현재 510개사 810부스 확정, 국내 최대규모 뷰티 박람회 성장…일본ㆍ미국ㆍ유럽등 34개국 참여, 해외 관심 집중

[쿠키 생활] 국내 화장품산업이 한류열풍을 주도할 주요 산업으로 떠오른 가운데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13 대한민국뷰티박람회’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3 대한민국뷰티박람회’는 산업관, 체험관, 홍보관, 마켓관 등 종합뷰티 박람회로 구성돼 현재 510개사 810부스로 확정됐다.

업체별로는 ▲화장품 145개 업체 200부스 ▲비만ㆍ성형 21개 업체 34부스 ▲헬스ㆍ스파 62개 업체 92부스 ▲에스테틱ㆍ네일 54개 업체 86부스 ▲헤어 65개 업체 113부스 ▲체험관 12개 업체 84부스 등이다.

화장품 분야는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등으로 유명한 아모레퍼시픽, 인타 화이트닝 블레미쉬 밤 비비 크림으로 유명한 인타클리오, 화장품 벤처기업인 프로스테믹스, 화장품원료 기업인 비비씨엔에프, 화장품제조 기업인 아이썸, 천연화장품 대표 기업인 글로뷰티 등 145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피부비만ㆍ성형 분야는 대성마리프, 하이로닉 등 21개 업체가 참여하며, 네일은 한국비엔지 텐투유네일, 피엔제이디자인 등 54개 업체가 참여를 확정했다.

특히 일본, 중동, 러시아, 중국 바이어 외에도 미국, 캐나다, 유럽 등 34개국에서 주요 박람회로 관심을 갖고 바이어 참가 및 부스 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직접적인 부스 참여 해외 업체는 단 2곳에 불과해 향후 해외업체 유치를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해외 바이어는 일본, 미국, 유럽 등 이달 말까지 300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참여를 확정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뷰티박람회 실무책임자인 최병갑 경기도 서비스산업과 과장은 “이번 뷰티박람회는 처음 박람회를 개최한지 5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관련 전문박람회로 도약했다”며 “궁극적으로 산업화, 국제화, 대중화 3원칙을 앞세워 행사를 준비한 것이 박람회 규모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과장은 “작년 뷰티박람회는 해외 바이어로 중국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국가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두고 바이어를 엄선하는 등 34개 국가가 참여해 작년 대비 해외바이어가 크게 확대ㆍ다변화됐다”며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화장품기업들의 해외수출 발판을 마련하는 등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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