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타백 열풍, 강남 여심(女心)을 흔들다

사만타백 열풍, 강남 여심(女心)을 흔들다

기사승인 2013-08-30 11:05:00

[쿠키 생활] 한국 여성들은 명품백을 한두개 소장하고 싶은 욕망이 어느 누구에게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명품백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에르메스 라인은 쉽게 넘볼수 있는 소장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였다. 에르메스 버킨, 켈리백은 성공한 CEO정도가 구매할 수 있는 명품백으로 통한다.

최근 한국의 중소기업에서 이태리명품 제품 가죽에 쓰이는 사만타 가죽을 활용해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탄생시킨 사만타백을 제작 판매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사만타백은 주문부터 배송까지 2달 이상 걸려도 기달려서 사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 생산하는 가죽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만타 제품의 뛰어난 가죽 퀄리티와 명품에 비해서 월등하게 저렴한 가격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한국여성의 마음과 틈새시장을 노려 활발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곳이 인터넷 쇼핑몰 ‘더바이올렛(www.theviolet.kr)’이다. 김해선 더바이올렛 CEO는 사만타사와 직계약을 통해 대량의 가죽을 직수입하고, 가방장인들과 협업을 통해 이태리명품과 버금가는 사만타백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만타백의 경우 55만6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아 고객들이 6~8주 정도 대기해야 한다. 반면, 더바이올렛에서는 고객들에게 즉시 판매 및 배송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또 사만타사와의 직계약 기념으로 15% 저렴한 47만2000원으로 9월 말까지 한달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 기간에 구입한 고객에게는 사만타 가죽팔찌가 무료로 제공된다.

김해선 CEO는 “사만타 가죽을 이용 기존의 사만타백부터 볼리드백, 쇼퍼백 등 다양한 가방을 이태리명품 수준의 가방들을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사만타가죽을 이용해 사만사로퍼 등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