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하정우 주연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감시자들’을 누르고 2013 흥행영화 톱6에 올랐다.
2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1일 1만 8970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554만 3675명을 기록했다.
개봉 6일째 200만 명, 10일째 300만, 13일째 400만, 19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5주차 주말까지 554만 관객을 모으며 꾸준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2013년 개봉 영화 중 ‘7번방의 선물’ ‘설국열차’ ‘아이언맨3’ ‘베를린’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550만 관객을 동원했던 ‘감시자들’은 ‘더 테러 라이브’의 흥행세에 밀려 7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더 테러 라이브’는 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방송으로 밀려난 앵커 윤영화(하정우)가 한강 마포대교 폭발 사건을 일으킨 테러범과의 전화 통화를 TV로 실시간 생중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