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필립스, 프리미엄 심장초음파 EPIQ 출시

[신제품] 필립스, 프리미엄 심장초음파 EPIQ 출시

기사승인 2013-09-12 12:22:01

[쿠키 건강]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12일 새로운 방식의 영상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프리미엄 심장초음파 시스템 ‘EPIQ’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말 개최된 2013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해부학적 인텔리젼스(Anatomical Intelligence)와 새로운 영상 기술 nSight가 결합된 미래형 시스템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속도와 해상도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풍부한 해부학적 구조모델들과 적응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해부학적 정보는 짧은 시간에 명확한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면서, EPIQ가 제공하는 보다 발전된 장기 모델링(organ modeling), 영상 분할(image slicing) 및 검증된 정량화 등을 통해 초음파 검사는 보다 간편해지고, 검사자에 따른 편차가 줄어들며, 새로운 수준의 임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PIQ는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운영체제와 정밀한 영상을 구현하는 nSight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시스템이다. 검사를 반복할 필요성을 줄이고 검진 시간을 30%가량 단축하여 경제적 효용이 높다. 핵심 기술인 nSight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초음파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침투력과 시간 해상도가 각각 76%, 213%까지 개선돼 뛰어난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고, 초음파 영상을 얻기 까다로운 환자들에 대해서도 고주파수대의 강한 침투력으로 뛰어난 영상을 구현해낸다. 이와 함께 104.3kg의 가볍고 기동성 있는 카트형 초음파 시스템으로 사용 중 소음이 거의 없고, 작동이 손쉬운 새로운 태블릿형 인터페이스로 의료진의 기기 조작 시간을 대폭 줄여 신속한 검진을 가능하게 해준다.

필립스 관계자는 “SmartExam을 통한 자동화로 검사 시간을 30~50%까지 단축하며, 자동 도플러(Auto Doppler)는 기존 시간 소모적이었던 과정들을 10단계에서 3단계까지 줄여 반복적인 버튼 조작을 평균 67.9%까지 감소시켰다”며 “이러한 기능들은 검사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검사자에 관계없이 보다 일관되고 높은 수준의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재검율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필립스전자는 심장 분야 외에도 일반 영상과 산부인과 전용 EPIQ를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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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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