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주방 위생관리법

추석 전 주방 위생관리법

기사승인 2013-09-12 14:40:01
[쿠키 생활] 추석이 다가왔다. 특히 올 추석은 주말과 이어지면서 5일간의 긴 연휴다.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쉬는 날로 여겨지지만 주부들은 추석연휴에 너무 바쁘다. 음식준비부터 설거지, 집안청소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특히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주방은 쉴 틈이 없다. 기왕 해야 할 일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온 가족이 건강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청결한 주방을 유지하는 위생관리법을 ‘애경에스티 홈즈’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가족과 손님접대를 위한 음식준비부터 설거지까지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명절에 가장 바쁜 곳은 주방이다. 주방에서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잘 보관해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주방용품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식중독균 등 각종 세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식기를 통해 병균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저분한 냄비, 식기가 걱정일 때는 항균 성분이 들어있는 주방세제로 설거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명절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전은 온 집안에 기름냄새를 배이게 하는 주범이다. 특히 주방은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음식냄새와 음식물쓰레기 냄새 등이 고여 있어 방향제 사용이 잦은데, 비치형 제품 보다는 순간적으로 발생되는 냄새입자를 없애주는 에어로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명절이 되면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식재료가 대량으로 늘어나 포화상태가 되는 냉장고는 늘 골칫거리다. 각종 식재료와 음식물이 뒤섞여 냉장고 속 불쾌한 냄새가 퍼지기 쉽다. 이럴 때 냉장고 전용 탈취제를 이용하면 각종 음식물의 냄새를 손쉽게 잡을 수 있다.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는 명절에 끊임없이 나오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다. 먹고 난 그릇을 설거지할 때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배수구가 막히는 것만큼 불쾌한 것이 없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추석 전에 미리 주방 배수구를 확인하고 청소해놓는 것이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도움말·애경에스티 홈즈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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