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10분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한 공원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7일부터 추석 연휴기간 공원 등에서 삼각대를 이용해 자신의 알몸을 촬영하는 등 야외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 당시 갖고 있던 김씨의 카메라에서는 자신의 알몸과 성기를 노출하고 찍은 사진 20∼30장이 발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혼자 사는데 적적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성남=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