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아일랜드, 향후 방향은? “공연 보면 알 수 있다”

FT 아일랜드, 향후 방향은? “공연 보면 알 수 있다”

기사승인 2013-09-29 17:19:00

[쿠키 연예] 그룹 FT아일랜드가 데뷔 6주년을 맞은 가운데 향후의 방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 라이브에서 진행된 FT 아일랜드 데뷔 6주년 기념 콘서트 ‘FTHX’ 기자간담회에서 리더 이홍기는 “처음 시작이 아무래도 ‘아이돌 밴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로 인해 인기를 얻었고, 쉽게 버릴수는 없는 부분”이라며 “이후 조금씩 우리들만의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보여드리는 공연은 우리들이 만든 노래들로 꾸몄다”며 “마지막 엔딩곡은 데뷔 곡 ‘사랑앓이’로 꾸몄지만, 전과 다른 느낌으로 어레인지 해 봤다”고 덧붙였다. 또한 데뷔 당시와 지금의 변화에 대해서는 “데뷔 때는 지금보다 생각 자체가 어렸다. 우리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없었고, 짜여진 틀 안에서 활동했다”며 “지금은 우리와 회사의 의견이 조율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홍기는 “이번 공연에서는 FT 아일랜드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지난 1년간 아시아 투어 및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FT아일랜드는 다음 달 1, 2일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10월 한 달간에 걸친 제프 투어를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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