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아웃도어가 제안하는 가을 산행 패션
[쿠키 생활] 높아진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하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이 시작됐다. 올 가을 아웃도어 패션은 그야말로 똑똑해졌다. 겉으로 보면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정도로 한층 감각적이고 멋스럽지만 속으로는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이 한층 강화됐다.
최근 몇 년간은 아웃도어의 대중화로 패션성이 강조됐는데, 이번 시즌에는 아웃도어 본연의 하이 퍼포먼스를 위한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전문가 수준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마니아층이 늘어나면서 자연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속은 기능성으로 채우고 겉은 일상에서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포장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다. 각 브랜드마다 소재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한층 다양하고 기능성이 강화된 고 기능성 소재들이 적용됐다.
신체 보호와 안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활동에는 고 기능성 제품군을, 트래킹이나 캠핑에는 보다 가벼운 제품군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해졌으며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휠라 아웃도어는 이번 시즌 한계를 극복하며 자신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순수한 아웃도어의 즐거움을 뜻하는 ‘잇츠 알피니즘(It’s Alpinism)을 주제로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익스트림 라인은 험한 산행이나 암벽 등반 등에 적합하도록 기능성을 극대화한 전문가 수준의 고기능성 라인이며, 트래킹 라인은 가벼운 트래킹부터 캠핑까지 자연을 함께 즐기는 데 적합한 가볍고 경쾌한 라인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화를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 하는데, ‘어솔트 미드’는 암릉이 많은 한국 산악지형에 적합한 전문가형 릿지화다. 신발의 갑피 전반에 부드럽고 내구성이 우수한 가죽을 사용, 발등 부분에 입체적인 패턴을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통기성과 경량성이 우수한 ‘백팩’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착용 시 몸에 붙어있는 것처럼 편안함을 제공한다. 당일 산행에 적합한 35L형 백팩으로 산행 스틱걸이, 호루라기 가슴버클, 레이커버 내장 등 다양한 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정현주 휠라 아웃도어 디자인실장은 “이번 시즌에는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스마트한 스타일이 트렌드”라며 “활동 목적에 맞춰 의류와 장비를 선택하면 신체를 보호하면서도 멋스러운 가을 아웃도어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