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등은 지난 5일 0시부터 오전 2시까지 경북 고령군 쌍림면 모 재실에서 1회당 최저 1만원에서 최고 10만원의 판돈을 걸고 수 십 차례에 걸쳐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을 덮쳐 이들을 검거하는 한편, 도박자금 830여만원과 화투 등을 압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모 문중의 재실 관리인에게 돈을 주고 재실을 도박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령=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