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은 22일 남대문 대한상의 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싱글PPM 품질인증기업과 같은 초일류 품질경쟁력을 갖춘 명품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글PPM 품질인증은 제품의 불량률이 싱글PPM 수준(Parts Per Million: 100만개 중 한자리 숫자)에 도달한 중소기업에게 중소기업청이 인증을 해주는 제도로서 1995년 이후 총 2,108개 중소기업이 싱글PPM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2013년 7월 현재 296개 싱글PPM 품질인증기업이 있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싱글PPM 품질인증기업에 대하여 업체별 보증한도를 30억원까지 확대하여 총 2,525억원의 보증을 추가로 지원하고,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시 보증수수료를 10% 할인하여 품질 우수 중소기업의 보증부담을 대폭 경감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에 분포해 있는 SGI서울보증 지점(72개)을 통해 지방상공회의소와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중소기업 보증시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고, 대한상의에서 추천하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작년 7월 중소기업청 인증 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메인비즈)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로 올 8월까지 총 11조 9천억원의 보증을 신규로 지원하였고, 올 4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이번 대한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의 창조경제를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전폭적인 보증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