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속옷 브랜드 ‘퍼스트올로’와 ‘보디가드’는 기존에 입던 내의를 기부하면 신제품 겨울 내의를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13 겨울내의 보상판매 이벤트’를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내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다시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퍼스트올로가 이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보디가드가 행사에 동참했다.

퍼스트올로는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 참여고객에게 겨울 내의 구매 시 성인용 1만 원, 아동용 5천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보디가드는 17일까지 상하의 세트 1만 원, 단품 5천 원을 할인해준다.

상하의 세트를 기준으로 큰 훼손이 없으면 브랜드에 관계없이 전국 퍼스트올로와 보디가드 매장을 통해 제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된 내의는 전문 세탁 업체의 세탁 및 수선 과정을 거쳐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명환 퍼스트올로 마케팅팀 과장은 “퍼스트올로와 보디가드가 함께 한 이번 보상판매에 고객들의 높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두 브랜드의 모기업인 ‘좋은사람들’은 이 캠페인을 자사 타브랜드로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