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섬유 ‘이마나’ 브랜드 모임행사 성료

스마트 섬유 ‘이마나’ 브랜드 모임행사 성료

기사승인 2013-10-31 16:15:00

[쿠키 생활] 절정에 이른 단풍과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추위 탓에 아웃도어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기능성을 더한 신소재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제 섬유는 방수나 보온 등 단순한 기능을 넘어서 ‘제2의 피부’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소재 섬유들은 통기성과 촉감은 물론 체온과 바깥 공기의 온도에 따라 내부 온도가 조절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하이테크 스마트 섬유’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처럼 발전을 거듭하는 신소재 섬유 시장에 최근 뛰어난 체온 조절 및 젖산 축적 방지가 가능한 기능성 섬유가 등장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이마나(emana)’ 브랜드 모임행사에는 K2,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속옷, 스타킹 브랜드 약 30여곳의 업체가 참석했다.

글로벌 화학회사 ‘솔베이’의 한국지사인 ‘한국 로디아㈜’에서 출시하고 ‘㈜디티아이인터네셔널’이 국내에 소개한 이노베이션 스마트 섬유 이마나는 의류와 신체 간의 상호작용을 돕는 제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마나 섬유의 기능성과 효용성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이마나 섬유는 인체에서 발산되는 원적외선을 흡수해 재발산 시켜주고 인체 피로물질인 젖산의 축적을 감소킨다. 또한 피하지방 감소, 피부 탄력 증대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마나 섬유는 임상 테스트를 통해 이상적인 효과가 발휘될 경우 ▲체온 조절 기능 51% 향상 ▲젖산 축적 33% 감소 ▲피부 미세 혈액순환 92% 증가라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효과는 국내 패션비즈니스 학회지에 게재되기도 했으며 세계적 검증 기관 ‘코스모사이언스(Kosmo Science)’의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로디아㈜ 관계자는 “나날이 규모가 증가하는 아웃도어 의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소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하이테크 스마트 섬유인 이마나는 아웃도어 의류뿐 아니라 헬스, 뷰티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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