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알리안츠 그룹이 모바일 입사 지원 관리 시스템(mobile Application Tracking System)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입사 지원자들은 스마트폰 등 각자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 알리안츠 글로벌 취업포털(www.allianz.com/careers/mobilesearch)에 접속해 희망하는 일자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 모바일 입사 지원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친화적이며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입사 지원자들은 전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알리안츠 그룹 내 공석 상태의 직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프로필을 생성하거나 해당 직책에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커버 레터[1]를 제출하거나 추천서와 같은 서류를 업로드 하지 않아도 된다. 관련 업무 경력, 해당 직무를 위한 교육 경험, 연락처만 기입하면 된다. 알리안츠 그룹 인사부는 제출된 지원서에 대해 1차 검토 후, 후보자들에게 직접 연락해 이후 절차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크리스찬 핀크(Christian Finckh) 알리안츠 그룹 최고 인사담당자는 “새로운 모바일 취업 포털 도입을 통해 알리안츠가 한걸음 더 진보하게 됐다”며 “알리안츠 그룹은 모바일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라 2012년 중반에 이미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취업 웹사이트를 개발했으며, 채용 공고 확인과 지원 과정을 모바일 기기로 옮기고자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리안츠는 추가적인 모바일 채용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이며, “조만간 지원자들은 Xing과 Linkedln과 같은 커리어 네트워크에 본인의 프로필을 직접 링크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한번의 클릭으로 커리어 네트워크에 저장돼 있는 본인의 모바일 지원서나 이력서를 회사에 송부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는 특히 젊은 층의 구직행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며, 적임자를 찾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특정 업무에 대해 취업지원의 부담을 낮추어 주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