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정규리그에서 포인트가드 이미선(14점·7어시스트), 김한별(11점), 김계령(10점)의 활약을 앞세워 부천 하나외환을 70대 61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1승3패(5위), 하나외환은 3패(6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전반 박하나(16점)의 원맨쇼에 휘둘리며 29-38로 뒤졌다. 3쿼터 들어 전면 압박수비로 하나외환의 공격을 차단한 삼성생명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3쿼터 중반 고아라의 자유투에 힘입어
42-4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시소게임을 거듭하던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6분 57초를 남기고 홍보람의 3점슛이 성공해 61-54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