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브라질의 모델 페르난다 리마(36)와 로드리고 힐버트(33)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 추첨식 진행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리마와 힐버트는 7일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도사우이페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사회자로 등장했다. 리마의 경우 상반신이 드러난 금색 원피스를 입어 남성들의 시선을 온몸으로 받았다. 힐버트도 큰 키와 조각과 같은 얼굴로 여성들의 마음을 녹였다.
일부 축구팬들은 본선 진출 32개국의 조 추첨이 완료될 때까지 두 사람에게 주목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축구팬들은 “브라질이 위험하다고 해서 가지 않으려 했는데 마음을 바꿨다”거나 “브라질은 축구도, 모델도 세계 챔피언”이라며 환호했다.
모델이자 방송인인 리마와 모델 겸 배우인 힐버트는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커플 가운데 한 쌍이다. 쌍둥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리마의 경우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남성잡지 GQ에서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하며 오랜 인기를 유지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